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시내티, 피안타 없이도 패배 '수모'…역대 6번째

등록 2022.05.16 10:17: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

associate_pic

[피츠버그=AP/뉴시스] 16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8회말 1사 1, 2루의 위기에 교체되는 신시내티 레즈의 헌터 그린. 2022.05.15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가 안타를 한 개도 맞지 않고도 패배하는 수모를 당했다.

신시내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2 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신시내티 투수진은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볼넷 6개만 내줬는데 타선이 침묵하면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날 신시내티 선발로 나선 특급 신인 헌터 그린은 최고 시속 162㎞에 이르는 강속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7회까지 볼넷 4개만 내줬다.

하지만 0-0으로 맞선 8회말 1사 후 두 타자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린의 투구수가 118개에 달한 상황이라 신시내티 벤치는 교체를 택했다. 불펜 투수 아트 워런을 내보냈다.

그러나 워런도 후속타자 벤 가멜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절체절명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피츠버그의 키브라이언 헤이스는 내야 땅볼을 쳤다. 타구는 크게 바운드돼 2루수 쪽으로 느리게 굴러갔다.

신시내티 내야진은 병살 플레이를 시도했으나 타구가 느렸던 탓에 타자 주자인 헤이스를 잡아내지 못했다.

이때 3루 주자가 로돌포 카스트로가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피츠버그는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9회초 공격에서도 점수를 내지 못했고, 그대로 0-1 패배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현대 야구가 시작된 1900년 이후 단 한 개의 안타도 치지 못하고 승리를 거둔 6번째 팀이 됐다.

피안타 없이 패배한 팀이 나온 것은 2008년 6월 LA 에인절스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기록한 이후 약 14년 만이다.

그린은 7⅓이닝 무안타 5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원정 팀이었던 신시내티는 9회말 수비를 하지 않은 탓에 투수진이 8이닝만 소화해 노히트 게임 기록도 인정받지 못했다.

신시내티는 9승 2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재 MLB 30개 구단 가운데 승률 꼴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