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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82일…우크라, 하르키우 전선서 국경 도달

등록 2022.05.17 06:24:59수정 2022.05.17 07: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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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리우폴 제철소 우크라 부상병 대피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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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키우=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 북쪽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최근 탈환한 마을을 수색하고 있다. 2022.05.16.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82일차를 맞은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북동부에 있는 제2도시 하르키우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국경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BBC,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우크라이나군 제127여단 227대대가 러시아 국경까지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국경 표시판을 세우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승리'의 보고를 했다.

미 국방부 고위관리도 하르키우를 방어하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후퇴시키고 심지어 러시아 국경까지 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BBC는 이 주장을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하고 있는 최동단 도시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전투가 집중되면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최전선 진지를 포격했다.

민간인 희생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이날 돈바스지역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우크라이나군 부상병의 대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부상을 입은 우크라이나군을 노보아조브스크 의료 시설로 이송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가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러시아에 대한 유럽연합(EU)의 6차 제재안 합의는 난항을 겪고 있다. EU 외무장관들은 헝가리의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 반대로 합의에 실패했다.

이날 스웨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신청을 공식 결정했다.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는 "스웨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핀란드와 함께 나토에 가입하는 것"이라며 "스웨덴의 안보 정책에 있어 역사적인 변화"라고 강조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가입 신청을 공식화하자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는 나토 가입을 신청하는 동안 공격을 받게 될 경우 지원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환영했다.

하지만 터키는 거듭 반대 의사를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터키는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토 신규 회원국 가입은 기존 회원국의 만장일치가 있어야 가능하다. 이에 따라 터키가 반대 입장을 고수할 경우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이 무산될 수 있다.

또 EU와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생필품과 식량 공급 차질을 막고 러시아의 잘못된 정보에 맞서기 위해 보다 긴밀한 협력에 합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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