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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로 중단됐던 해외시장 개척 활동 재개

등록 2022.05.17 09:13:40수정 2022.05.17 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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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왼쪽 가운데)가 지난 13일 미국 조지아 주정부 관계자들과 투자유치, 청소년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5.1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왼쪽 가운데)가 지난 13일 미국 조지아 주정부 관계자들과 투자유치, 청소년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5.1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북도의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이달부터 재개됐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정으로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번 미국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경북도의 첫 해외시장 개척 활동으로, 하 부지사는 미조지아 주정부를 방문하고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총회에 참석해 지방정부간의 협력 방안과 지역 중소기업 수출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하 부지사는 지난 13일 조지아 주정부 제프 던컨 부지사와 브래드 라펜스퍼거 국무장관, 아비 투라노 상무부 부장관, 코린 마르시크 국제관계담당 등을 만나 투자유치, 청소년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에는 애틀란타 라디오에도 출연해 경북의 관광자원과 지역 내 해외기업 투자유치 환경, 신공항 프로젝트 추진현황 등을 알렸다.

14일에는 150만 한인상공인을 대변하는 경제단체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총회에 참석해 회장단에게 도내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하 부지사는 총회에서 "2028년 통합신공항이 개항하면 경주나 안동으로도 빠르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고, 지역 수출기업과 미국 상공인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황병구 미주한인상의총연합회 회장은 "경북의 수출기업과 미주 한인 상공인 간의 상생발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18일부터는 LA를 방문해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 정영동 회장을 만나 지난 달 22일 울진 산불 피해복구 성금기탁에 대해 감사를 표할 계획이다.

또 청년해외인턴 운영 기업인 액티브 USA 등을 방문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 부지사의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경북도는 이달 북미기계차부품 사절단 등을 비롯해 연말까지 13회의 무역사절단을 각국에 파견하고 태국 방콕 제조산업전, 미국 하노버산업박람회, 두바이 자동차부품전 등 19회의 전시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해외자문위원협의회와 미주한인상의총연 총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제교류, 통상 투자유치, 청년 해외인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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