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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족 맞춤 전략…곡성 '우리동네 먹거리 밀키트 사업' 추진

등록 2022.05.17 10: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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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전남 곡성군은 코로나19 이후 지역을 찾은 캠핑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곡성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전남 곡성군은 코로나19 이후 지역을 찾은 캠핑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곡성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역 음식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밀키트(meal kit)' 개발에 나선다.

곡성군은 코로나19 이후 지역을 찾은 캠핑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사업'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밀키트는 식사(meal) 키트(kit)라는 뜻으로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조리법 등이 세트로 구성돼 판매되는 제품이다.

지역 음식점 1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컨설팅에는 강레오 셰프가 참여했다. 또 업체별 음식 포장방법, 보관법 등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곡성군은 경쟁력을 갖춘 음식점의 요리를 밀키트로 개발해 늘어나는 캠핑족에게 판매할 전략이다.

곡성군은 다음달 3일 참여 음식점, 캠핑장 대표 등을 초대해 완제품 시연회를 열고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배달시스템을 갖추고 지역 캠핑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지역을 찾는 캠핑객들이 늘고 있고 지역의 유명 음식을 찾고 있다"며 "밀키트가 제작되면 음식점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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