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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중앙지검장 "소임에 온 힘 쏟았다" 사직 인사

등록 2022.05.17 10:29:15수정 2022.05.17 11: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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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檢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 올려
"책임 다하는 아름다운 이별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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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이정수 지검장을 비롯한 간부 검사들이 지난달 26일 청사 브리핑실에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중재안관련 설명회를 하고 있다. 2022.04.2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53·사법연수원 26기)이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이별이 필요할 때"라며 검찰 내부망에 사직 인사를 올렸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를 올렸다.

"이제 공직의 길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운을 뗀 이 지검장은 해당 글에서 "그동안 주어진 소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온 힘을 쏟았다. 검찰 구성원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 앞서지만,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이별이 필요할 때인 것 같다"고 적었다.

검찰 구성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이 지검장은 "검찰 상황이 어려울수록, 우리 모두가 소통과 화합에 더 힘쓸 것을 진심으로 부탁드리고 싶다"며 글을 맺었다.

법무부 검찰국장을 거쳐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을 비롯해 채널A 사건 등 현 정부에서 민감하게 다뤄진 주요 사건 수사를 지휘해 왔다.

문재인 정부 들어 요직에 잇따라 발탁되면서 '친정권 성향' 검사로 거론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 임기 초반인 2017년에는 국가정보원에 파견돼 '적폐청산TF(태스크포스)'에서 부장검사로 활동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에는 검사장 승진과 함께 대검찰청 핵심 보직인 기획조정부장에 임명됐다.

그는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 임기를 시작한 뒤 곧바로 단행한 첫 고위간부 인사에서 법무부 핵심 보직인 검찰국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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