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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보호수 11종 62그루 생육환경 개선한다

등록 2022.05.17 1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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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인 느티나무에 영양제수간주사하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호수인 느티나무에 영양제수간주사하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이 보호수의 생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17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보호수 집중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군이 지정·관리하고 있는 보호수 11종 62그루에 대해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 기간 중 보호수에 대해 외과수술, 수간솎기, 고사지 제거, 생리증진제 및 영양제주사 투입, 지지대 설치 작업 등이 진행된다.

나무줄기가 부패하거나 정상적인 생육이 어려운 보호수는 살균·방부처리와 영양제 공급 등 외과수술을 진행한다.

죽거나 활력이 약한 나뭇가지는 제거하는 등 생육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주택가, 마을쉼터 등 생활권 인근에 자연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보호수에 대해서는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보호수는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처럼 정신적 지주 역할은 물론 향토의식을 고취하는 살아있는 역사"라며 "정기적인 예찰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고사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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