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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 7인에게 듣는 '우석 동아시아 평화포럼' 26일부터 개최

등록 2022.05.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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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12월 22일까지 7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중계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뉴시스 DB)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뉴시스 DB)

[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세계 석학 7인에게 듣는 '우석 동아시아 평화 포럼'이 마련돼 정치권의 관심을 끈다.

18일 우석대학교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12월 22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우석 동아시아 평화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동아시아평화연구소와 실크로드영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화상 앱 '줌'을 통해 중계한다.

먼저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는 서승 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이 '동아시아 평화의 조건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6월 23일에는 김문경 전 일본 교토대학 인문연구소장이 '한·중·일 관계에서 보는 중화 체제'를, 7월 21일에는 이노우에 카츠오 일본 홋카이도대학 명예교수가 '동아시아 속의 동학농민전쟁'에 대해 이야기한다.

9월 22일에는 서재정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교수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동아시아의 국제질서-포츠담에서 샌프란시스코로'를, 10월 27일에는 남기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한일조약에서 샌프란시스코 조약을 본다'를 들려준다.

포럼은 11월 24일 치우쓰제 중국 샤먼대학 교수의 '반파시즘 전쟁 및 항일전쟁 승리와 타이완 문제'와 12월 22일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의 '얄타-포츠담 체제의 붕괴 후의 동아시아 평화 체제의 탐색'에 대한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서승 동아시아평화연구소장은 "동아시아 평화의 핵심은 분단 전쟁의 긴장해소와 서구 제국주의의 침략과 약탈 책임의 정산이 먼저 시행돼야 한다"며 "수준 높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미래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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