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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 한동훈 임명동의로 '조국의 강' 건너야"

등록 2022.05.17 15:53:52수정 2022.05.17 22: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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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당 韓 반대 본질은 조국 수사 원망"
"'3M·이모'만 낳아…국민검증 탈락은 野"
"총리, 종속물 아냐…한덕수로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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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5.1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대치 정국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언제까지 조국에게 마음의 빚을 안고 가려는 것인가. 민주당은 한 후보자 임명 동의로 '조국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수용을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한 후보자 반대의 본질은 '조국 수사'에 대한 원망이다. 한 후보자는 조국 전 장관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권에 미운털이 박혀 네 번이나 좌천을 당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어 "만일 한 후보자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했다면 민주당이 수용했겠나"라고 따져물으며 "새벽 3시가 넘도록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지만 '3M, 이모' 등 우스꽝스러운 에피소드만 낳았을 뿐, 국민 검증에서 탈락한 것은 오히려 민주당이었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할 명분으로 한동훈 후보자 낙마를 언급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다른 장관 후보자 임명과 엮는 것은 구태 중 구태"라며 "국무총리 자리는 누구의 종속물도 아니고 흥정의 대상도 아니다. 한덕수 후보자에 대해서만 있는 그대로 평가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참으로 시급한 민생 위기 속에서 민주당이 또다시 국정 발목잡기 구태를 보이는 데 깊은 유감"이라며 "의회주의는 협치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아서는 협치가 될 수 없을 뿐더러 국민적 동의를 얻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시정연설에서 윤 대통령은 의회주의를 강조했는데, 하루 만에 마이웨이 인사를 강행하는 게 윤 대통령이 말하는 의회주의냐"라고 말했다. 이상민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한덕수 후보자 인준을 위해서는) 명분이 있어야 한다"며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한동훈 후보자를 낙마 대상으로 지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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