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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미국공장 설립 일방적으로 추진시 강력 대응"

등록 2022.05.17 16:56:35수정 2022.05.17 22: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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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전경.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이하 현대차 노조)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미국 공장 설립을 추진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발행한 소식지를 통해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 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보도 전까지 회사는 미국 공장에 대해 노조에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차 노사의 단체협약상 해외 공장 신·증설시 노조 설명회를 열고,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고용안정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미국 공장 설립은 명백한 단체협약 위반"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현대차는 지난해 32만8000대의 친환경차를 생산했고 올해는 44만대, 2030년까지 187만대 수준으로 점차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조합원의 고용 유지 방안과 국내 공장 투자 계획은 찾아볼 수 없어 사내 전반에 걸쳐 고용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내 공장 투자 유보와 해외 공장 확대는 결국 국내 자동차산업 전반의 위기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사측이 일방적으로 미국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하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공장 설립과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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