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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의사당난입 조사위원장 "트럼프는 소환 안할 것"

등록 2022.05.18 07: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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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 의사당 폭동관련 역할에 대해 가족· 보좌관들만 심문
민주당 베니 톰슨 위원장 밝혀
트럼프는 아직도 대선승리 주장..펜스 전부통령 소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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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뉴시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2021년 1월 6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대선 선거인단의 투표결과를 인준하는 절차의 사회를 보고 있는 모습.  미 하원 의사당 폭동조사위원회는 이 사건의 전말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지금까지 1000여명을 조사했으며,  펜스의 소환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 하원의 " 1.6 (2021년 1월6일) 의사당난입사건 조사위원회'는 이 사건에 대한 증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소화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AP통신과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그 대신에  폭동 당일 트럼프의 역할에 대해서 트럼프 가족들과 보좌관들의 면담에 의지하게 될 것이라고  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대표해서 민주당의 베니 톰슨 조사위원장이 17일 (현지시간) 밝혔다.

톰슨은 1월6일 미 의사당에 난입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승리 인준과정을 방해한 트럼프 지지자들에 관해서 "트럼프를 소환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면서도 " 우리 위원회는 지금 시점에서 트럼프를 불러들이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유는 "트럼프가 증언대에 나온다고 해서 우리가 조사한 증거들이 더 확실해 지는 것도 아니며  트럼프의 증언이 더 가치있는 발언이 될지 아닐지 우려하는 분위기  때문"이라고 그는  밝혔다.

이는 6월에 열릴 관련 청문회들을 앞두고 조사위원회가 증인으로 부를 사람을 최종 결정해야 하는 시점에 나온 발언이다. 

위원회는 이미 1000여명의 증인들을 비공개로 조사하거나 증언을 녹화했고,  거기에는 트럼프와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의 보좌관들도 포함되어 있다.

펜스 부통령은 바이든의 승리를 부인하도록 트럼프에게 압박을 받았다고 이미 증언했지만 , 위원회가 직접 펜스와 트럼프의 말을 청취한 적은 없다.
 
톰슨위원장은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의 압박에 저항했으며,  선거결과를 부정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펜스의 증언이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아직은 위원회가 펜스전부통령의 변호사들과 의논 중일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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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뉴시스]  2021년 1월 6일 의사당 난입폭동 당시 조직적으로 움직였던 트럼프 지지 극우 단체 오스키퍼스(Oath Keepers)의 멤버들. 그 책임자는 올해 5월 무장 단체의 공격혐의로 유죄를 인정했지만 아직도 다수가 재판이 진행중이다. 


 그는 트럼프가 아직도 대선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자신이 이겼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어 사건의 진상을 국민에게 알리는데 펜스의 증인채택이 그만큼 중요하지만,  그를 소환해서 증인석에 세울 것인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위원회는 전직 백악관 보좌관들의 증언 기록과 트럼프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던 마크 메도스로 부터 수집한 수 천건의 문건,  의사당 난입 당일에 트럼프와 함께 있었던 두 자녀 이방카와 도널드의 증언 등 방대한 자료롤  수집해 놓고 있다.

지난 주에는 폭동 당일 트럼프와 대화했던 공화당 하원의원 케빈 매카시와 다른 4명의 공화당 의원들에게 소환장을 보내서 이들이 백악관에서 2020년 대선결과를 뒤집기 위해 모의한 정황을 듣기로 했다.
 
이들이 직접 청문회에 나와 줄 것인지는 아직 대답을 듣지 못했다.  매카시 의원은 지난 주 이 소환장이 정치적인 것이라며 17일까지도 소환에 응할 것인지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매카시는 1월 6일 의사당 침공 당시 트럼프와 대화한 것은 시인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않았다.  하원조사위원회는 매카시에게  "폭동 전후와 도중에" 트럼프와 나눈 모든 대화에 대한 정보를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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