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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손에 달린 리버풀 운명…클롭 감독 "축구 모른다"

등록 2022.05.18 09: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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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리버풀, 맨시티와 승점 1점 차

맨시티, 최종전서 제라드 감독의 아스톤빌라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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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AP/뉴시스]스티븐 제라드 감독. 2022.01.2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역전 우승 희망이 구단 레전드인 스티븐 제라드 아스톤빌라 감독의 손에 달렸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사우샘프턴과의 2021~2022시즌 EPL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2연승이자 정규리그 18경기 연속 무패(15승3무)를 달린 2위 리버풀은 승점 89(27승8무2패)를 기록하며,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승점 90·28승6무3패)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이제 이번 시즌 EPL 우승팀은 23일 예정된 리그 최종전에서 결정 나게 됐다.

리버풀은 황희찬의 소속팀인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붙고, 맨시티는 리버풀 출신 제라드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톤빌라와 만난다. 두 팀 모두 홈 경기다.

리버풀이 울버햄튼을 꺾는다는 전제하에 맨시티가 미끄러져야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시선은 제라드 감독에게 향한다. 현역 시절 리버풀의 심장으로 불린 제라드는 리버풀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해 1998년 프로 데뷔 후 2015년까지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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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AP/뉴시스]리버풀 클롭 감독. 2022.05.17.

선수 말년 미국 무대에서 뛴 걸 제외하면 유럽 무대에선 오직 리버풀만을 위해 뛴 전설이다.

그는 지난 11일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리버풀 우승에는) 관심 없다. 빌라의 경기를 이기는 게 목표"라며 친정팀보다 현재 맡고 있는 팀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리버풀의 DNA를 가지고 자랐기 때문에 (팀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며"며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진 않았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우승 경쟁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후 BBC를 통해 "우리가 우승할 확률은 여전히 낮다. 맨시티는 마지막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면서도 "하지만 축구는 모른다. 우리가 울버햄튼을 이기고, 빌라가 맨시티를 잡아주길 바란다. 어렵겠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며 제라드 감독을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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