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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장관 "유럽, 우크라 재정 지원 늘려야"

등록 2022.05.18 10: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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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럽 순방 옐런…G7 재무장관 회의서 논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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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재닛 옐런 재무장관. 2022.04.07.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유럽 국가들을 향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지출을 늘려줄 것을 촉구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브뤼셀 경제포럼 연설에서 "모든 파트너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을 늘리는 데 동참해줄 것을 진심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가 푸틴 대통령의 침략보다 우세하도록 하는 데 우리의 공동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일주일간의 유럽 순방 중이며 폴란드 바르샤바, 벨기에 브뤼셀, 독일 본을 방문해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갖는다.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릴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는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러 제재에 긴밀히 협조해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경제를 지원하고 전쟁이 끝난 후 재건을 돕는 데 대해선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미 의회는 이미 136억달러(약 17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고, 400억달러(약 50조8000억원) 상당의 추가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옐런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재정적 요구는 즉각적이며 정부를 계속 운영하기 위해 군인, 연금수급자 등에게 급여를 지급할 자금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유럽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유럽 국가들은 치솟는 에너지 비용을 포함한 경제적 부담과 함께 러시아산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도전에도 직면해 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이 부분적으로 LNG(액화천연가스) 수출을 늘려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유럽의 의존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역시 이번주 후반 G7 재무 장관 회의에서 논의될 또다른 주요 문제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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