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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주주들, CEO 제이미 다이먼 보너스 지급 반대

등록 2022.05.18 14: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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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반대 이유 "실적 미온한 가운데 보너스 과도"
5260만 달러 포함 2억180만 달러 보상 내용 담겨
표결 결과 동의 31% 그쳐…구속력 없지만 향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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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JP모건 체이스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 사진은 지난해 6월29일 파리에서의 모습. 2022.04.0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JP모건체이스 투자자들이 제이미 다이먼에게 5260만 달러(약 668억4408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에 반대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CNBC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주주들이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에게 따끔한 질책을 전달하며 임원들에 대한 보수안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은행 연례 총회에서 다이먼 회장과 경영진의 보수안에 동의한 주주들은 31%에 불과했다. 이 보수안에는 다이먼의 보너스 외에 고위직 6명에 대한 2억180만 달러의 보상이 포함됐다.

2009년 은행 이사회가 도입된 이후 보수안에 반대하는 표결 결과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이 표결은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다이먼은 보너스를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은행은 회의에 앞서 배포한 대리신청서를 통해 '보상 및 경영발전위원회는 향후 임원 보상안을 고려할 때 이번 표결 결과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원 보수안에 대한 투표에서 이전 최저 수준의 찬성률은 2015년 61.4%였다. 지난해에는 주주의 90%가 찬성표를 던지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찬성률이 저조하게 나온 것은 주주들이 다이먼에 대한 보너스를 우려했기 때문이다.여기에는 보너스 지급액 뿐 아니라 올해 66세인 다이먼이 앞으로 5년 더 회사에 남는다는 내용과 그가 2026년까지 150만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내용이 담겼다.

CNBC는 영향력 있는 대리 고문인 글래스 루이스(Glass, Lewis & Co)가 주주들에게 은행의 보상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다고 했다. 이들은 "상대적 실적이 미온한 가운데 CEO와 COO에 대한 과도한 보너스는 회사의 임원 보수안에 대한 오랜 우려를 악화시킨다"고 밝혔다.

다이먼은 2006년 12월 JP모건 회장에 오른 뒤 금융위기, 경기침체 등 상황의 극복을 이끌며 JP모건을 자산규모 기준 미국 최대 은행으로 끌어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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