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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험료, 4월 손해율 크게 악화…'빅4'사 전월 比 8.5%↑

등록 2022.05.18 11: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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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인한 차량 사고 증가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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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00주년 어린이날인 5일 서울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반포IC인근이 정체되고 있다. 2022.05.0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월 대비 크게 악화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자동차 운행량이 증가해 사고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의 약 85%을 차지하는 '빅4' 손보사인 삼성화재의 손해율은 79.0%, 현대해상 79.0%, DB손보 78.0%, KB손보 77.8% 등을 기록했다. 평균 손해율은 78.4%다. 전달 4개사 손해율 평균인 69.9%와 비교해 8.5%나 상승했다.

손해보험업계는 손해를 보지 않는 자동차보험 적정손해율을 78∼80%로 보고 있다. 이달 성적은 턱걸이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중소형사들은 상황이 훨씬 더 안 좋다. MG손보는 공개된 11개 손보사 중 최고 손해율인 91.1%를 기록했다. 하나손보(86.9%), 악사손보(84.1%)도 80%를 상회했다. 

실제로 4월 1주 차 자동차 사고 건수는 2만1510건이었는데, 한 달 뒤인 5월 1주 차엔 2만2388건으로 4.1%포인트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5.2% 증가한 수치다.

앞서 차보험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차량 이동량이 줄면서 손해율이 60%대까지 내려가는 등 지난 1분기까지 흑자를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지난해엔 자동차부문 손해율이 예년보다 좋아져 손보사들은 4년 만에 3981억원의 흑자를 냈다.

이에 손보사들은 지난달 대형사들을 시작으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2~1.4% 인하한 바 있다.

다만 자동차보험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누적 적자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경상환자 평균진료비, 한방진료비 증가, 정비요금 인상 등을 감안하면 보험료 인하 조정 반영과 맞물려 자동차보험 실적 악화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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