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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출신 켈리, 2이닝 8실점…빅리그 데뷔후 최다 실점

등록 2022.05.18 15: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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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8일 LA 다저스전 2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2탈삼진 8실점

ERA 1.7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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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릴 켈리가 지난달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204.21.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BO리그 출신으로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메릴 켈리(3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켈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더블 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2019년 빅리그 데뷔 후 켈리가 한 경기에서 8점을 내준 건 처음이다. 종전 한 경기 최다 실점은 7실점이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2-0으로 앞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볼넷, 2루타로 몰린 무사 2, 3루에서 트레이 터너에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2회는 더 힘겨웠다. 연거푸 볼넷을 내준 그는 1사 1, 2루에서 개빈 럭스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통타 당했다.

프레디 프리먼을 고의4구로 내보낸 2사 1, 2루에서는 터너에게 또 중전 적시타를 맞고, 에드윈 리오스에게 좌중월 스리런포를 헌납했다. 스코어는 2-8까지 벌어졌다.

켈리는 힘겹게 크리스 테일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2이닝을 마쳤다. 애리조나는 3회 켈리를 강판시키고 불펜진을 가동했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48승32패 평균자책점 3.86의 성적을 내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이때의 활약을 발판 삼아 빅리그 데뷔 꿈도 이뤘다.

빅리그 4년 차가 된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이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7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1.71를 기록, 평균자책점 상위권에서 경쟁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날 LA 다저스의 강타선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평균자책점이 3.27까지 치솟았다.

한편, 켈리가 일찌감치 무너진 애리조나는 LA 다저스에 3-12로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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