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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 5건 선정

등록 2022.05.18 16: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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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47건 접수… 심사 통해 'KCN(김한라) 대상 등

[대전=뉴시스] KAIST '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 안내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KAIST '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 안내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KAIST는 6일 '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를 통해 당선작 5개를 확정하고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은 파격(Crazy), 창의(Creative), 도전(Challenging), 배려(Caring) 등 KAIST의 실험정신과 혁신성을 담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키 위해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에는 총 847건이 응모됐으며 이 중 창의성, 대중성, 현실성, 윤리성을 기준으로 총 3단계의 내부심사를 거쳐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 결과 ▲대상:KAIST 콘텐츠 네트워크(KAIST Contents Network, 이하 KCN) ▲최우수상:평화의 등불 밝히기 미션 ▲우수상:새로운 관점으로 창조와 혁신을 이끄는 리버스 데이(Reverse Day), KAIST에서 보물찾기, 장영실을 이겨라! KAIST 과거시험 등이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당선작인 'KCN(김한라)‘는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낼 KAIST만의 생각의 지도를 만들자는 제안으로 KAIST가 제시하는 첫 실험적인 아이디어에 구성원 개개인이 논문, 연구문화, 인용구, 밈(meme) 등 모든 지식과 정보를 방사형으로 연결해 대형 마인드맵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다.

김한라씨는 "두뇌의 신경세포 연결망이 생각의 패턴을 만드는 것처럼 각각의 개념들이 이어진 결과를 보면 그 조직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며 "약도처럼 이어진 KAIST만의 생각의 지도를 제작해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최종 아이디어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인 '평화의 등불 밝히기 미션(이지형)'은 캠퍼스 내 자전거 발전기를 설치해 구성원들이 릴레이 챌린지로 페달을 밟으며 10시간 동안 전광판에 메시지를 송출하자는 제안이다 .감염병, 전쟁, 환경오염 등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평화 기원 메시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목적도 있다.

KAIST는 대상 당선작인 KCN 아이디어를 올해 상반기 중 하루 동안 캠퍼스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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