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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미혼여성 절반 "결혼적령기 없다"

등록 2022.05.19 03:30:00수정 2022.05.19 07: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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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듀오, 3040 미혼남녀 500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적령기, "남성 33.3세·여성 32.8세…38.2% 없다"
3040 미혼남녀 66.6%, 부모로부터 "결혼 독촉"
독촉 후 결혼 위한 '실질적인 행동' 6.6%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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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듀오 연인 이미지. (사진=듀오 제공) 2022.05.1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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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30대부터 40대까지의 미혼여성 절반이 "결혼적령기는 따로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미혼남녀의 3명 중 2명은 부모로부터 결혼 독촉을 받았지만,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는 6.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 500명(남성 250명·여성 250명)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는 남성 평균 33.3세, 여성 평균 32.8세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사대상의 38.2%는 '결혼 적령기는 없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49.6%가 이 같이 응답했다.

3040 미혼남녀 3명 중 2명은 부모로부터 결혼을 권유 및 독촉 받은 적 있었다. 미혼남녀가 부모로부터 처음 결혼을 독촉 받은 나이는 남성 평균 31.0세, 여성 평균 32.4세였다. 부모가 결혼을 권하기 시작하는 나이보다 스스로 적령기라고 생각하는 평균 나이가 남성이 2.3세, 여성이 0.4세 많았다.

부모의 결혼 권유 및 독촉으로 인한 결과에 대해 '결혼을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한다'는 경우는 6.6%(남 7.5%, 여 5.8%)에 불과했다. '영향이 없다'(남 31.9%, 여 31.2%)는 이들은 가장 많았다. 이어 '부모님과 갈등이 발생한다'(남 21.3%, 여 26.6%), '결혼 의지가 오히려 줄어든다'(남 16.3%, 여 25.4%), '결혼을 빨리 해야겠다고 생각만 한다'(남 21.9%, 여 11%) 순이었다.

부모의 결혼 권유 및 독촉을 받은 적 있는 이들은 부모님의 독촉 이유에 대해 '자녀가 빨리 안정된 삶을 살길 바라서'(남 56.3%·여 47.4%)라고 생각했다. 그 외에 '더 늦어지면 결혼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서'(남 18.8%, 여 19.1%), '현재가 결혼적령기라고 생각해서'(남 11.9%, 여 19.7%), '미혼 자녀를 보는 주변 시선을 우려해서'(남 7.5%, 여 6.9%)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부모의 결혼 권유 및 독촉을 받은 적이 없는 이들은 부모님이 결혼을 독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독촉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남 33.3%, 여 26%)라고 답했다. '내 의사를 존중해서'(남 32.2%, 여 26%),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남 18.9%, 여 36.4%), '아직 결혼이 이르다고 생각해서'(남 12.2%, 여 2.6%) 등의 의견도 나왔다.

3040 미혼남녀 10명 중 4명은 부모님 주도 하에 결혼을 위한 행동을 한 적이 있었다. '맞선'(남 19.2%, 여 24.4%)이 가장 많았고, '부모님 지인에게 결혼 조언을 들음'(남 14%, 여 12.4%)이라는 답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소개팅 어플 사용'(남 10%, 여 3.6%), '성형, 다이어트 등 외모 개선'(남 4.4%, 여 4%), '결혼정보회사 가입'(남 2.4%, 여 3.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4.38%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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