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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국방 "전쟁 장기화 국면…러, 장기 군사작전 준비"

등록 2022.05.18 18:39:39수정 2022.05.18 18: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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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제77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참석해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있다. 2022.05.09.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제77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에 참석해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있다. 2022.05.09.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전쟁이 장기화 국면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레즈니코프 장관은 이날 유럽연합(EU) 국방장관 회의 연설에서 "러시아가 장기적인 군사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가 많다"며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과 자포리자를 방어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주장했다.

레즈니코프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친러 반군이 일부 장악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포위, 섬멸하는 데 주로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러시아군이 이를 통해 러시아와 크름반도(러시아명 크림반도)를 잇는 육로 통로를 조성하고 우크라이나 남부를 점령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쟁 지역에서 러시아군은 민간인 표적, 주거용 건물에 집중 포격을 가하며 민간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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