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공동 프로듀싱 'MJ', 토니어워즈 10개 부문 후보
[서울=뉴시스]CJ ENM이 공동 프로듀싱한 뮤지컬 'MJ' 공연사진. (사진=Matthew Murphy) 2022.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9일 CJ ENM에 따르면 뮤지컬 'MJ'는 오는 6월12일(현지시간)에 열리는 제75회 토니어워즈의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부터 연출상, 대본상, 남우주연상,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안무상, 편곡상까지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번 토니어워즈에서 두 번째로 많이 노미네이트됐다.
이와 함께 토니어워즈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에서도 노미네이트되며 화제의 신작임을 입증했다. 제71회 외부 비평가상(Outer Critics Circle Award)에서는 작품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안무상, 조명 디자인상, 편곡상까지 총 7개 부문에 올랐다.
또 제88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Drama League Awards)에는 작품상, 연출상, 배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제66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Drama Desk Award)에는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안무상, 편곡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가발/헤어 디자인상까지 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뮤지컬 'MJ'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최초의 뮤지컬이다. 퓰리처상 극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유일한 여성작가 린 노티지가 극을 쓰고 뉴욕시립발레단 안무가 출신으로 토니상 안무상을 수상한 크리스토퍼 윌든이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뮤지컬 '물랑루즈!' 등 전 세계적으로 300개 이상 무대 디자인을 맡은 토니상 수상자 데릭 맥클레인이 무대 디자이너를, '해밀튼'으로 토니상을 받고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최근 아카데미상 의상디자인상에 노미네이트된 폴 태즈웰이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토니상을 여섯 차례 수상한 조명디자이너 나타샤 캣츠도 함께했다.
CJ ENM은 'MJ'를 통해 2013년 '킹키부츠'와 2021년 '물랑루즈!'에 이어 세 번째로 토니상 후보에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기업이 공동 프로듀싱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중 최초로 '킹키부츠'를 통해 제67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총 6개 부문을 수상했고, '물랑루즈!'로 제74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총 10개 부문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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