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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공동 프로듀싱 'MJ', 토니어워즈 10개 부문 후보

등록 2022.05.19 09: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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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CJ ENM이 공동 프로듀싱한 뮤지컬 'MJ' 공연사진. (사진=Matthew Murphy) 2022.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CJ ENM이 공동 프로듀싱한 뮤지컬 'MJ' 공연사진. (사진=Matthew Murphy) 2022.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CJ ENM이 공동 프로듀싱한 뮤지컬 'MJ'가 미국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을 포함해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CJ ENM에 따르면 뮤지컬 'MJ'는 오는 6월12일(현지시간)에 열리는 제75회 토니어워즈의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부터 연출상, 대본상, 남우주연상,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안무상, 편곡상까지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번 토니어워즈에서 두 번째로 많이 노미네이트됐다.

이와 함께 토니어워즈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에서도 노미네이트되며 화제의 신작임을 입증했다. 제71회 외부 비평가상(Outer Critics Circle Award)에서는 작품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안무상, 조명 디자인상, 편곡상까지 총 7개 부문에 올랐다.

또 제88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Drama League Awards)에는 작품상, 연출상, 배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제66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Drama Desk Award)에는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안무상, 편곡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가발/헤어 디자인상까지 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뮤지컬 'MJ'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최초의 뮤지컬이다. 퓰리처상 극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유일한 여성작가 린 노티지가 극을 쓰고 뉴욕시립발레단 안무가 출신으로 토니상 안무상을 수상한 크리스토퍼 윌든이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뮤지컬 '물랑루즈!' 등 전 세계적으로 300개 이상 무대 디자인을 맡은 토니상 수상자 데릭 맥클레인이 무대 디자이너를, '해밀튼'으로 토니상을 받고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최근 아카데미상 의상디자인상에 노미네이트된 폴 태즈웰이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토니상을 여섯 차례 수상한 조명디자이너 나타샤 캣츠도 함께했다.

CJ ENM은 'MJ'를 통해 2013년 '킹키부츠'와 2021년 '물랑루즈!'에 이어 세 번째로 토니상 후보에 공동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기업이 공동 프로듀싱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중 최초로 '킹키부츠'를 통해 제67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총 6개 부문을 수상했고, '물랑루즈!'로 제74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총 10개 부문을 석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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