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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후 세번째 전국 선거…당국 "감염 위험 증가"

등록 2022.05.19 11: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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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때 확진자 활동해도 이상징후 없어"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 사거리에 6.1 지방선거 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2.05.19.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대입구역 사거리에 6.1 지방선거 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2.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지현 기자 = 당국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증가할 순 있지만, 철저한 대비를 통해 확산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19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선거와 관련해 "확진자들은 아무래도 예외 조건에 맞춰 일부 (이동이) 허용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이 올라가는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1일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다. 그간 2020년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 등이 치러졌다.

박 팀장은 "그간 선거와 그 밖에 국가 시험에 있어서도 확진자의 격리를 일시 면제하고 필수 활동을 하도록 했는데 크게 이상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번에도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8130명으로, 목요일 0시 기준으론 15주 만에 최소치로 나타났다.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월 3주 이후 8주째 감소하고 있으며 전파력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산세가 줄어드는 1.0 미만을 7주째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이행기가 22일로 종료함에 따라 안착기 전환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화 해제 여부를 검토해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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