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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조주빈, 수사 중에 눈물 흘린 권일용 … 왜?

등록 2022.05.20 0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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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박사방 사건'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된다.

20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물 '용감한 형사들'에서는 전남구례경찰서 최낙길·광주북부경찰서 류필성·제주경찰청 유나겸 형사가 출연해 범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앞서 2020년 조주빈은 인터넷 메신저 대화방(박사방)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 성인의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징역 42년을 받았다.

온 국민의 분노를 일으킨 '박사방 사건'을 수사한 유나겸 형사는 이날 검거부터 자백까지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박사방 수사 과정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유 형사는 조주빈은 절대 검거되지 않을 거라고 자신했지만 스스로 무덤을 파면서 본인의 실체를 드러냈다고 전해 궁금증을 더한다.

또 경찰에 잡힌 뒤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끝까지 숨기려고 했고 경찰은 그걸 캐내기 위해 '이 행동'을 했다고. 이에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눈물까지 흘렀다고 알려져 '이 행동'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높인다.

이어 검거되기 전 'n번방' 창시자 '갓갓'과 조주빈이 나눈 대화와 모두의 분노를 일으킨 박사방 이벤트의 진실, 경찰과 언론을 상대로 피해자들을 이용해 협박도 서슴지 않았던 역대급 파렴치한 범인들의 민낯이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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