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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EO 68%, 향후 경기 침체 전망…대부분 "짧고 약할 것"

등록 2022.05.19 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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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콘퍼런스보드 설문조사…우크라 전쟁 등 불확실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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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미국)=AP/뉴시스]지난해 5월 미국 일리노이주 버논힐스 소재 월마트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2022.02.1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 68%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인플레이션 대응이 향후 경기침체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CEO 1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중 11%는 소위 '경착륙'을 예상했고 나머지는 '매우 짧고 가벼운'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콘퍼런스보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나 피터슨은 "기업들은 지금 많은 면에서 도전을 받고 있으며 CEO들이 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미 소매 판매가 4개월 연속 증가하고 고용 시장은 코로나19 이전으로 거의 회복되는 등 여전히 미국 경제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노동력 부족, 물가 급등,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기 침체를 예상한 CEO가 지난 분기 23%에서 60%대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비즈니스 진단했다.

마이크 소머스 미국 석유협회(API) 회장은 "불황 우려는 현실"이라며 역사상 경기 침체가 급격한 금리 인상에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많은 기업들이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을 올렸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CEO 중 절반 이상(54%)이 증가하는 투입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해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여전히 당분간 경제가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콘퍼런스보드는 올해 2.25%의 완만한 GDP 성장을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GDP 전망을 하향 조정하긴 했으나 여전히 올해 2.4%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RSM의 조 브루수엘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과도한 단기 불황에 대한 우려는 일반적으로 과장된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파인 수석회장은 지난 주말 CBS 뉴스에서 경기 침체가 기정 사실은 아니지만 "확실히 위험하다. 만약 내가 큰 회사를 운영한다면 나는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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