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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 몬트리올 심포니 화려하게 온다…지휘 라파엘 파야레

등록 2022.05.20 01:01:00수정 2022.05.20 07: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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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선우예권·바이올린 힐러리 한 협연

[서울=뉴시스]지휘자 라파엘 파야레. (사진=Antoine Saito) 2022.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지휘자 라파엘 파야레. (사진=Antoine Saito) 2022.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북미를 대표하는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14년 만에 내한한다. 이번 내한은 베네수엘라 엘시스테마 출신 지휘자 라파엘 파야레가 신임 음악감독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투어다.

 구스타보 두다멜의 수제자이자 그와 다니엘 바렌보임,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부지휘자로 발탁됐던 라파엘 파야레는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후 전 세계 오케스트라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빈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등과 무대에 섰다.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에 따르면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7월5일부터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첫날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6일 예술의전당,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8일 통영국제음악당을 찾는다.

협연자로는 첫날에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다음날부터 3일간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진=Antoine Saito) 2022.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진=Antoine Saito) 2022.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래미상 3회 수상에 빛나는 '21세기 바이올린의 여제' 힐러리 한, 그리고 한국인 최초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거머쥔 선우예권이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선사한다. 이들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오케스트라와 사전 리허설 일정까지 소화했다.

1934년 창설된 이 오케스트라는 주빈메타, 라파엘 프뤼벡 데 부르고스, 샤를 뒤투와, 켄트 나가노 등 명장들을 거치며 일류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활발한 음반 활동도 펼치며 1996년, 1999년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녹음한 EMI음반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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