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덕수 운명, 민주당 찬반 당론 의총에 달렸다

등록 2022.05.20 05:30:00수정 2022.05.20 08:20: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오후 2시 의원총회서 당론 결정…의견 엇갈려
한동훈 임명강행 후 '부결론' 무게 실리는 기류
일각 지방선거 앞두고 여론 악재 고려 신중론도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표결 방향을 결정한다.

한 후보자 인준 부결론부터 신중론까지 당내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거쳐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소집해 한 후보자 인준에 대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의원총회에서 한 후보자 인준안 부결 혹은 찬성으로 당론을 모아 오후 4시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할 가능성이 높다.

당내에서는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을 계기로 '인준 부결'에 무게가 실리는 듯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먼저 '협치' 제안을 파기하며 한동훈 장관 임명 했는데, 여기에 한 후보자에 대한 임명까지 이뤄진다면 향후 정국 주도권을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측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한 후보자 표결 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거취 정리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찬성할 명분이 크게 줄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송영길·이광재 등 일부 의원들은 한 후보자에 대한 인준을 해줘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가 새 정권 출범 후 한달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치러져 가뜩이나 열악한 상황인데, 찬성 여론이 높은 한 후보자 인준에 협조하지 않을 시 '발목잡기' 프레임에 갇혀 선거 참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다는 분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