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제적십자사, 아조우스탈 우크라군 수백명 전쟁포로로 등록

등록 2022.05.19 17:49:42수정 2022.05.19 19:53: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제네바 협약 따라 전쟁포로에 대한 인터뷰 허용 요구

associate_pic

[올레니우카=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저항하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올레니우카로 후송돼 교도소 부근 버스에 앉아있다. 부상자 포함 약 265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DPR이 통제하는 마을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5.18.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국제적십자사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철강공장을 떠난 우크라이나 전쟁포로들 수백명을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부상당한 병사들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포로 등록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합의에 따라 17일 시작됐다고 말했다.

ICRC는 또 전쟁포로와 포로 교환을 처리한 경험이 있는, 제네바에 본부를 둔 인도주의 기구의 한 팀이 "그들이 수감되어 있는 장소"로 이송되지 않았다면서 제네바 협약에 따른 규칙을 들어 그들이 "증인 없이" 전쟁포로들을 인터뷰할 수 있도록 허용돼야 하며, 그들과의 면회가 "지나치게 제한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ICRC는 그러나 얼마나 많은 전쟁포로가 연루됐는지 명시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앞서 16일부터 959명의 우크라이나군이 아조우스탈 철강공장의 거점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데니스 푸실린 대표는 구체적 숫자는 밝히지 않은 채 이는 아조우스탈 거점 내 병력의 절반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는 약 2000명의 우크라이나군이 아조우스탈 내에서 저항하고 있다는 러시아의 이전 추정과 거의 일치하는 수치이다.

푸실린은 투항한 우크라이나 군인들 중 의료 지원이 필요한 병사들은 입원했고 다른 병사들은 구금시설에 수용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적십자 대표들이 수용 시설을 사찰하는 것이 허용됐지만, 즉각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마리우폴에서의 실패에도 불구, 러시아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러시아군이 키이우 주변에서 철수해 군사적 목표를 축소하도록 만든 후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의 보좌관으로 여러 차례 러시아와의 회담에 참여했던 미하일로 포돌랴크는 이날 "현 단계에서 우리에게 휴전을 제안하지 말라. 러시아군의 완전한 철수 없이 휴전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점령했던 우크라이나 영토를 완전히 해방시킬 때까지 우리는 무기와 제재,로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아침 러시아군이 동부 전선에 대한 공세를 계속하고 있지만 성공적으로 격퇴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아조우스탈 공장을 떠난 우크라이나군을 러시아군 전쟁포로와 교환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그들 중 일부를 전쟁범죄로 재판에 회부하겠다고 위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