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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7대 특·광역시 중 코로나 발생률 높아…방역 적극 추진

등록 2022.05.20 0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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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 시행 첫날인 3일 오전 울산 중구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2022.02.03. bbs@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 4월 18일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후의 코로나19 주간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울산이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확진자 발생이 많고 감소세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10일부터 16일까지의 코로나19 주간 발생률을 살펴보면,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서울 50.2, 부산 43.9, 대구 68.2, 인천 49.6, 광주 72.0, 대전 69.9명인데 비해 울산은 73.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울산이 다른 대도시보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시작이 늦었고,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완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울산의 오미크론 유행 정점이 다른 특·광역시에 비해 다소 늦은 3월 16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 감소세도 약 3주 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시는 시민의 건강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3대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첫째, 집단 감염과 위·중증 방지를 위한 조기 진단검사 시행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한시적으로 시행해온 의료기관의 전문가용 신속 항원검사 확진 인정을 5월 14일부터 기간의 제한 없이 확대 시행키로 했다.

현재 지역 내 181곳의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 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사람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바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또 확진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대면 진료기관을 동네 병·의원까지 확대해 현재의 118곳에서 최대 1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둘째, 코로나19 고발생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위해 확진자 발생률이 높은 19세 이하의 안전 강화를 위해 교육청(유·초·중·고) 또는 어린이집 담당 복지 부서와 협의해 철저한 감염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활동량이 많은 20~29세 청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대학교와 산업체 등 시설의 특징에 맞는 자율방역 체계 유지를 권고한다.

셋째, 감염 취약시설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신규 변이 바이러스 발생에 철저히 대비한다.

시는 울산 전역의 요양병원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종사자 대상 감염예방 교육, 주 2회 지속적인 선제 검사, 4차 접종 독려 등의 감염병 예방조치를 시행한다.

또 ’요양시설기동전담반‘을 운영하고, 요양시설-보건소-시(감염병관리지원단)-권역센터(질병청) 간 핫라인을 구축해 집단 감염이나 신규 변이 발생 등의 위기에 철저히 대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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