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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무차별 폭행·강도살인' 40대, 구속송치…질문엔 침묵

등록 2022.05.20 07: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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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도살인·폭행·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
'혐의 인정' 등 질문에 답변없이 호송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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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하은 기자 = 무차별 폭행으로 한 시민을 숨지게 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40대 중국인 남성이 20일 오전 검찰에 송치됐다. 2022.05.20.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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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무차별 폭행으로 한 시민을 숨지게 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40대 중국인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25분께 강도살인·폭행·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서울 금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다 서울남부지검으로 송치됐다.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취재진을 보고 고개를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호송차에 탑승했다.

그는 '살인한 이유가 무엇이냐', '경찰 조사에 왜 협조하지 않았느냐', '마약한 것 인정하느냐',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있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6시께 구로구 한 공원 앞 노상에서 60대 남성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를 발로 폭행하고, 주변의 깨진 연석을 그의 안면부에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 도주하던 A씨는 또 다른 행인 남성 C씨를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앞서 A씨는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다만 아직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마약 관련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지난 13일 도주 우려로 구속된 A씨는 구속 전(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마스크 위로 웃는 듯 보이는 표정을 지은 채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왜 죽였느냐', '돈을 훔치려고 죽였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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