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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순방' 바이든, 알래스카서 주유 마치고 한국으로 출발

등록 2022.05.20 10:46:10수정 2022.05.20 10: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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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일 오후 오산기지 도착…첫 일정은 삼성 반도체 공장
21일 윤 대통령과 회담…동맹강화·북핵대응·경제안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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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스공군기지=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한국과 일본 순방을 위해 전용기에 탑승하면서 인사하고 있다. 2022.05.20.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4박5일의 한·일 순방길에 오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한국으로 출발했다.

이날 정오가 조금 지난 시각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한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후 오산미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시아 첫 순방이기도 한 바이든 대통령은 22일까지 2박 3일간 한국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순방지인 일본으로 이동, 24일까지 체류한다.

특히 통상 일본을 먼저 방문하던 관례와 달리 한국을 먼저 들른다는 점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젠 사키 전 백악관 대변인은 과한 해석을 경계했었지만, 이런 행보가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의 중대성을 상징한다거나 향후 한국의 쿼드(Quad) 합류 가능성을 의미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산기지 도착 직후 곧바로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찾는 것으로 한국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글로벌 공급망 등 경제 안보를 염두에 둔 행보로, 이 일정에는 윤 대통령이 동행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정상을 수행한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은 취임 10일 만으로 역대 한국 대통령 가운데 취임 후 가장 이른 시일내에 미국 정상과 회담을 위해 대좌하게 된다.

정상회담은 소인수 회담, 환담, 확대 회담 순서로 90분간 예정돼 있다.

이후 두 정상은 청사 강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회담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회담에선 한미동맹 강화를 기본 축으로 북핵 대응, 경제 안보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한미 양국은 안보에 중점을 둬온 동맹관계를 경제 영역으로까지 확장해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진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미 동맹의 세계적 본질로 기후·에너지·기술을 비롯해 경제 성장과 투자를 거론했다. 군사·안보에 집중하던 기존의 영역에서 경제·기술 등으로 동맹을 확장하려는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는 설리번 보좌관을 비롯한 국가안보회의(NSC) 인력,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비롯한 외교 인력 외에도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이 동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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