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0살부터 100살까지...'모든 나이는 빛난다'

등록 2022.05.20 10:04: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모든 나이는 빛난다 (사진=민음사 제공) 2022.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모든 나이는 빛난다 (사진=민음사 제공) 2022.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16. 열여섯 살이 된 아이는 고통이 뭔지 안다. 그에게는 이미 고통당한 경험이 있으므로.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 역시 고통당하고 있다는 걸 알지 못한다. 장 자크 루소(1712~1778)"
 
"21. 이제 나는 스물한 살 성인의 권위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건 어쩌면 그저 사람들이 내게 떠맡기듯 안긴 건지도 모른다. 찰스 디킨스(1812~1870),"

"31. 서른한 살이 되었다고 인생이 끝난 건 아니다. 레프 톨스토이(1828~1910)"

'모든 나이는 빛난다'(민음사)는 수많은 작가의 작품 속에서 "나이를 언급하고 무언가를 환기하는 문장"을 찾아 모아냈다. 저자인 조슈아 프레이거는 이 작업을 서른여덟에 시작해 마흔넷이 돼서야 마무리했다.

좋은 문장은 시대를 가리지 않는다. 각자 다른 시대를 살아온 명작가들의 문장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일년 일년을 돌아보게 하고 모든 나이가 얼마나 빛나는 순간인지를 전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