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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尹, 계획 없다면 '인천공항 민영화 않겠다' 선언하라"

등록 2022.05.20 10: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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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정부 공직자, 대한민국 비리 다 모아놓은 듯"
"삐뚤어진 가족사랑 어디까지, 김은혜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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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 지난 19일 오전 인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열린 인천 계양역 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여동준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정부가 정말 공공부문 민영화 계획이 없다면, 윤석열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 공공부문 전체에 대해 민영화하지 않겠다고 지금 즉시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박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서구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자 캠프 회의실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중앙선대위회의에서 "(여권은) 민영화할 계획이 없는 게 아니라, 지방선거까지는 민영화를 발표할 계획이 없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KTX와 인천국제공항 지분을 민간에 팔자고 주장했다"며 "(그러면) 인천국제공항이 국민의 것이 아니라, 재벌의 것이 되고 외국 자본의 것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적 반발이 거세지자, 이준석 대표는 전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저는 이 말이 일단 도망가자는 말로 들렸다"며 "이 대표는 과거 민영화가 필요하다며 고속도로 낮 시간 요금을 2배로 늘리는 걸 효율화라 말한 적 있다"고 꼬집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민간 사업자 맥커리 수익 보장 조항을 만들어 9호선 지하철 요금이 50%나 오를 뻔한 사단을 만든 적 있다"며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는 돈이 안 된다고 진주의료원을 폐쇄했다. 그래서 경남이 코로나19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 인선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에서 채용하는 공직자는 왜 다들 그런지 모르겠다"며 "재산을 늘리고, 세금을 안 내고, 부정 입학하고, 채용 청탁하고, 부동산 투기하고, 성희롱을 권장하고, 간첩 조작하고, 스펙 조작하고 대한민국의 비리란 비리는 다 모아놓은 것 같다"고 맹폭했다.

아울러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본인은 KT 전무 재직 때 남편의 친척 채용을 청탁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판결문을 보면, KT는 김 후보 추천으로 업무 역량 평가에서 떨어진 김모씨를 면접 합격시켰다고 한다. 취업 청탁, 이런 게 2030 청년들을 가장 분노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 후보는 청탁한 적 없다며 민주당을 고발하겠다 했지만, 스스로 검찰 조사에서 청탁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검찰은 김 후보의 실토에도 수사하지 않았다"며 "김 전 원내대표에 이어 한동훈 (장관), 정호영 (장관 후보자)의 입시 비리 의혹과 김 후보의 인사 청탁까지. 국민의힘의 비뚤어진 가족 사랑의 끝은 어디일지 가늠조차 어렵다"고 비꼬았다.

그는 "김 후보는 거짓말을 멈추고, 후보를 자진 사퇴하라"며 "세상에서 가장 공정하다 자처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 검찰청은 김 후보를 비롯한 비롯 KT 취업 청탁자들을 철저히 수사하라 지시하라. 그렇지 않으면 역대 가장 편파적인 정치 검찰이란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애써 몰아낸 국민의힘과 이장우 (대전지사)후보의 막말 정치, 대전에서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며 "허태정, 양승조, 노영민, 이춘희 후보와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의 구청장 시군구 후보가 누구보다 지역을 발전시킬 능력 있는 일꾼"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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