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른 무더위에 '제로 칼로리·단백질 제품' 뜬다

등록 2022.05.21 10: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른 무더위에 '제로 칼로리·단백질 제품' 뜬다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며 여름 체중 관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한 달간 오피스 상권의 샐러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5% 증가했다.

CJ올리브영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 기능 식품 매출이 149% 급증했다고 밝혔다. 식품업계도 제로 칼로리나 고단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

동아오츠카의 나랑드사이다는 제로칼로리 음료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2010년 최초로 출시된 이 사이다는 꾸준한 제품 개발과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맛을 보완해왔다.

그 결과 제로칼로리 음료는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었던 소비자들도 나랑드사이다의 산뜻하고 깔끔한 맛에 매료돼 소비층이 더 두터워졌다.

나랑드사이다는 칼로리, 색소, 설탕, 보존료가 없는 '4 제로'가 특징으로, 레몬 농축 과즙의 상큼함과 사이다 특유의 청량감을 준다.

단백질 함유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는 지난 4월 한 달간 매출액이 2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5% 늘어는 것이다. 식품업계에서 히트상품 기준으로 꼽는 '월 매출 10억원'을 2배 이상 넘는 수준이다.

닥터유 단백질 바는 달걀 두 개 분량의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맛있는 건강'을 표방하는 닥터유 브랜드답게 아몬드와 땅콩 등 견과류와 렌틸콩을 51% 함유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하림은 본격적인 다이어트 시즌을 앞두고 '수비드 닭가슴살'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 닭가슴살은 냉장 숙성한 닭가슴살에 수비드 공법을 적용해 극강의 촉촉함과 부드러운 육질을 제공한다.

수비드 공법은 닭가슴살을 진공 포장해 적정온도의 물에서 천천히 익히기 때문에 맛과 영양은 물론 수분 손실을 최소화했다. 오리지널과 블랙페퍼, 바질&올리브, 레몬&갈릭 등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