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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데이식스 영케이, 카투사 최우수 전사 대회 우승

등록 2022.05.20 1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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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13일 카투사 베스트 워리어 대회

영케이 "쓰러질 듯 힘들었지만 한계 극복"

[서울=뉴시스] 카투사 베스트 워리어 대회 참가한 데이식스 영케이. 2022.05.20. (사진=성조지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투사 베스트 워리어 대회 참가한 데이식스 영케이. 2022.05.20. (사진=성조지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남성 아이돌인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카투사(한국군 지원단)에서 최우수 전사로 뽑혔다.

미군 기관지 성조지(Stars and Stripes)는 20일 "미8군에서 복무 중인 한국 팝스타가 6일에 걸친 대회에서 베스트 워리어로 뽑혔다"고 보도했다.

올해 28세인 영케이(본명 강영현)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카투사를 대상으로 열린 베스트 워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영케이는 성조지 인터뷰에서 "입대해서 이루고자 했던 목표는 몸을 만드는 것이었다"며 대회에 참가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심폐 지구력(cardio event) 부문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영케이는 "달리기를 원래 잘 못한다"며 "달리기 후에 너무 힘들어서 바로 골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쓰러질 것처럼 힘들 때도 있었는데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영케이는 또 "대회에 출전한 것 자체가 큰 경험"이라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이런 경험은 다시는 못할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부대 지휘관은 영케이 우승에 대해 "강 일병은 다른 병사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대회를 치렀다"며 "강 일병은 자신의 노력만으로 우승을 했다"고 설명했다.

영케이는 2015년 9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데이식스 보컬 겸 베이스로 데뷔했다. 영케이가 속한 데이식스는 국내외 주요 음악 차트 1위에 올랐고 해외 투어도 열었다.
[서울=뉴시스] 카투사 베스트 워리어 대회 참가한 데이식스 영케이. 2022.05.20. (사진=성조지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투사 베스트 워리어 대회 참가한 데이식스 영케이. 2022.05.20. (사진=성조지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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