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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서빙하는 최첨단 사옥인데도..." 네이버 직원 절반 이상 “전면 원격근무' 원한다

등록 2022.05.20 14:35:12수정 2022.05.20 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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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네이버, 오는 7월 커넥티드 워크 앞두고 설문조사 실시
전면 원격 근무, 스태프 직군보다 개발자 직군서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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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네이버가 7월부터 도입하는 '커넥티드 위크(원격근무제)'를 앞두고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원들의 절반 이상이 전면 재택 근무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3일 출근+2일 재택근무'와 '전면 재택 근무' 중 희망하는 근무형태를 묻는 질문에 직원 55%가 전면 재택 근무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네이버 직원 4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조사 응답률은 92.7%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4일 ‘주3일 출근제’와 ‘전면재택’ 도입을 골자로 한 새로운 근무제(커넥티브 워크)를 7월부터 시행한다고 사내 공지했다.

네이버는 큰 틀에서 각자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언제든 화상회의가 가능한 곳이라면 원격 근무를 허용하는 것으로 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크게 ▲오피스 기반 근무로 주 3회 이상 내 고정 좌석에 출근하는 타입 O(Office-based Work) ▲원격 기반 근무로 필요 시에 공용 좌석을 예약해 자율 출근하는 타입 R(Remote-based Work)로 구분했다.

네이버 직원들은 6개월에 한 번씩 타입 O와 타입 R 중 자신의 업무 상황을 고려해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주 3일 이상 사무실에 출근하는 O 타입를 선택한 직원은 45%로 집계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선호하는 근무 체계는 직군별로 달랐다. 개발자 직군은 전면 재택과 사무실 출근을 고르게 선택했다. 반면 스태프 직군은 사무실 출근 선호도가 높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4일 새로운 근무제도 도입을 발표하며 “언제, 어디서 일하는가를 따지기보다는 더 본질적인 '일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신뢰 기반의 자율적인 문화와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만의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근무제를 도입하게 됐고 앞으로도 일의 본질에 집중해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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