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1000억원 규모 하남드림휴게소 개발 사업 수주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운영기간 25년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개발 민자유치사업

동부건설 사옥 코레이트타워 전경.(사진 제공=동부건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동부건설이 1000억원 규모 휴게소 개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동부건설은 20일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하남드림휴게소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개발 민자유치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1017억원으로 사업방식은 수익형 민자사업(BOT)이다. 대지면적 7만8000㎡(2만3595평)에 건축면적은 134만9846㎡(40만8328평)이다.

이번에 짓는 건축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이며 사업기간은 건설기간 5년, 운영기간 25년이다.

동부건설은 신한은행, KH에너지 등이 포함된 롯데GRS 컨소시엄 회원사로 참여했다. 지분율은 48%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고속도로 본선상공형 휴게소 건설사로서 시흥 휴게소와 안산 휴게소 등 사업을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가 이번 수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명가로써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고를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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