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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9월 한밭대와 통합논의 착수 여부' 구성원 의견 수렴

등록 2022.05.20 15: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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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섭 기획처장, 이메일로 관련 내용 구성원들에 보내

외부용역 맡겨 최종결과 전 구성원과 공유

충남대 도서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대 도서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가 오는 9월 한밭대와 통합논의 착수 여부에 대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20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날 임현섭 기획처장은 '존경하는 충남대 구성원 여러분께'라는 제목으로 교직원과 학생 전체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임 처장은 이메일에서 "이달 말로 예정돼 있는 '외부용역 중간보고회'와 내달 중순 나올 최종결과를 전 구성원과 공유하겠다"며 "공유 자료를 바탕으로 9월중(예정) 각 구성원 단체(교수회, 학생회, 직원회, 동문회)에 의뢰 '통합논의 시작' 여부에 대한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남대는 지난 2월부터 20여차례의 총장 주재 간담회를 마련,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통합논의 시작 진행여부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지난달 중순부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자체혁신과 대학간 통합기반 혁신방안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는 구성원들의 요구가 나와 외부기관에 관련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연구결과는 대내외 환경과 대학분석을 기반으로 발전전략과 대학 미래 계획 수립에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 처장은 "지역대학 중심의 지방살리기 정책기조를 두고 있는 국가거점국립대에 대한 새 정부의 정책방향과 우리 대학이 구성원과 함께 준비하는 대학 발전방안을 충분히 고민하겠다"며 "미래를 향한 진지한 고민으로 우리 구성원이 살아가야할  대학이 크게 발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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