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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소년 혼자 비행해 세계일주…최연소 기네스 기록 세우나

등록 2022.05.20 17: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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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5세 나이에 최연소 조종사 자격…최연소 세계일주 도전
그의 누나는 여성 최연소 단독 비행 세계일주 기록 보유
"이번 여정이 젊은이들에게 꿈을 좇는 영감을 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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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바(케냐)=AP/뉴시스] 세계 최연소 단독비행 세계기록 경신을 시도하고 있는 영국계 벨기에인 맥 러더퍼드(16)가 18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윌슨 공항에 도착한 뒤 환호 하고 있다. 2022.05.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인턴 기자 = 영국계 벨기에인 16세 소년이 세계 최연소 단독 비행 세계 일주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18일 맥 러더포드(16)는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윌슨 공항에 자신의 소형 비행기를 몰고 도착했다.

활주로에서 케냐 비행 학교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환영을 받은 러더포드는 2인승 단일 프로펠러 초경량 비행기에서 내리며 "사하라 사막을 가로질러 비행하는 동안 시야 확보가 힘들었다"면서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그것을 보완하고도 남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여정이 젊은이들에게 꿈을 좇을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냐 비행 학교의 수석 비행 교관 세스티리오 데이비드 대위는 "러더퍼드의 방문은 학교의 젊은 비행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하는 것은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레벨에서 훈련하는 젊은 비행사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 러더포드는 지난 3월23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 근처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그의 누나 자라 러더포드가 19세의 나이에 최연소 여성 단독 비행 세계 일주를 기록을 세운 지 두 달 만이다.

러더포드는 조종사 집안 출신으로 그가 7살이던 때 아버지와 옆에 나란히 앉아 처음으로 항공기 조종을 시작했고 2020년 7월 15세의 나이로 조종사 면허를 취득해 세계 최연소 조종사가 됐다.

조종사로서 특별한 일을 하고 싶었던 러더퍼드는 그의 누나 자라 러더포드를 따라 전 세계를 단독으로 비행한 최연소 조종사 기네스 세계 기록을 깨기로 결심했다.

현재의 기네스 기록은 지난해 18세였던 영국의 트래비스 러들로가 가지고 있다.

그가 타는 비행기의 제조사인 샤크 에어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 여정이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해 러더포드의 프로젝트와 함께하기를 거절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맥은 의심할 여지 없이 숙련된 조종사"라면서도 "피할 수 없는 위험이 어느 수준 명백하게 존재하는 여행을 함에 있어서 나이 제한을 최저로 낮추는 것에 우리는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러더퍼드의 여정은 아프리카와 인도양 4개국을 거쳐 중동, 아시아, 북아메리카로 향하기까지 이어질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tar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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