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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파기" "바이든 떠나라"...반미 대학생단체 기습 집회 '몸싸움'

등록 2022.05.20 21:56:00수정 2022.05.20 23: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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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진연 불법집회...경찰 제지 과정서 몸싸움
21일에도 용산서 환영-반대 집회 동시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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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숙소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힌국대학생진보연합 등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반대하는 관계자들이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2022.05.2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첫날인 20일, 숙소로 사용하게 될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과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 인근 등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잇달아 찬반 집회가 열렸다. 경찰은 용산 대통령실 인근과 하얏트 호텔 등 일대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방한 기간인 2박3일간 용산 일대서 신고된 찬반 집회는 50건이 넘는다.

바이든 대통령의 숙소로 알려진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등 신고되지 않은 불법 집회가 기습적으로 일어나 경찰과 충돌이 일어났다.

이들은 "바이든은 이 땅을 떠나라. 방한을 규탄한다. 한미동맹을 파기하라"고 외치며 준비한 피켓과 현수막을 펼치려고 시도했다. 경찰이 이를 제지하면서 대학생들과 몸싸움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일부 대학생들은 바닥에 드러눕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대학생 1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출동한 구급차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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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숙소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전국대학생진보연합 등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반대하는 관계자들이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2022.05.20. jhope@newsis.com

민중민주당은 오후 4시부터 전쟁기념관 앞에서 바이든 대통령 방한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저마다 '바이든전쟁행각반대', '북침핵공격연습영구중단', '전쟁화근 만악근원 미군철거'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방향으로 행진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환영하는 집회도 이어졌다.

탄핵무효운동본부와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 도착 시간에 맞춰 방한 환영 집회를 열었다.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는 신자유연대 관계자 10여명이 모여 방한을 환영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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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숙소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전국대학생진보연합 등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반대하는 관계자들이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2022.05.20. jhope@newsis.com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된 오는 21일에는 재향군인회가 현충원 앞에서 1000여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탄핵무효본부 등 500여명은 삼각지역 인근에서 바이든 대통령 방한 환영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한문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인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도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대비해 경비 태세 강화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 기간 서울에 '갑호 비상', 경기남부청은 '을호 비상'을 발령했다. 갑호 비상은 가용 경찰력을 100%, 을호 비상은 50%까지 동원할 수 있는 대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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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숙소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신자유연대 관계자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환영하며 성조기와 태극기를 들고 있다. 2022.05.20. jhope@newsis.com

경찰은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을 국빈경호 최고등급인 A등급으로 경호하고 주한 미국대사관 등 관련 시설 경비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찰은 방한 기간 내내 2만명 이상의 경비 인력을 동원하고 한미정상회단이 열리는 21일에는 120개 중대 약 7200명의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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