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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첨단산업,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서 가능"…바이든 공감

등록 2022.05.2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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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공장 첫 만남…친근한 분위기

"尹, 바이든에 '노련한 정치인' 인상 받아"

[평택=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2.05.20. photo1006@newsis.com

[평택=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며 대화하고 있다. 2022.0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첫 만남은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있었던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 일정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어제 제가 본 바로는 굉장히 분위기가 좋았다. 처음 만난 것 치고는 굉장히 친근한 분위기였다"며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굉장히 노련한 정치인이라는 인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바이든 인상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한 건 아니다. 제가 받은 인상"이라면서도 "굉장히 편하게 하더라,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첨단기술 동맹 강화 의지도 확인했다.

이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공장을 시찰하면서 "한국과 미국의 테크놀로지 동맹의 현장이다. 반도체가 한미동맹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평택=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2022.05.20. photo1006@newsis.com

[평택=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2022.05.20. [email protected]

윤 대통령은 또한 "첨단산업은 자유로운 분위기와 창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그런 것이 자유민주주의 시스템 없이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도 충분히 공감을 표했다고 이 고위 관계자는 밝혔다.

한미 정상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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