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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타순으로 내려간 푸이그, 잘 치면 8번에 남는다

등록 2022.05.22 12: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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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날 8번 타자로 나서 홈런 포함 3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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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키움 히어로즈 푸이그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6회말 2사 만루에서 홈런을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2.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8번 타자로의 변신은 성공적이었다. 부담을 덜고 임하라는 배려가 일단 적중했다.

푸이그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8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쌓은 명성과 달리 푸이그는 KBO리그 입성 후 43경기에서 타율 0.206에 그치고 있다. 홈런 역시 5개에 불과하다.

중심 타순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고 기대했던 푸이그는 공교롭게도 하위 타순으로 옮겨진 뒤 맹타를 휘둘렀다. 완전히 감을 찾았다고 보기는 이르지만 유의미한 결과다.

홍 감독은 22일 한화전을 앞두고 "2번과 4번 타자 배치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고민하다가 하위 타순에 배치해 좀 더 편안하게 해보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첫 단추가 잘 맞춰진 것 같다"고 말했다.

키움 입장에서는 푸이그가 4번 타자로 나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어느 타순이든 선수의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내는 것이 우선이다.

홍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도 2번과 8번 타자로 더 많은 경기를 했다. 중심 타자로 나서긴 했지만 성적은 2번과 8번 타자로 뛸 때 더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앞으로 이 타순에서 계속 좋은 모습 보이면 굳이 안 바꾸는게 좋을 것 같다"고 푸이그를 8번에 고정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푸이그의 이동으로 키움의 4번 타자는 김혜성이 맡고 있다. 테이블 세터가 좀 더 어울리는 선수이지만 당분간 4번을 담당한다. 2번 타자로 올라선 김휘집 역시 마찬가지다.

홍 감독은 "흐름이 나쁘지 않다고 본다. 지금 타순이 득점을 낼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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