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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산내면 동창천에 어린 다슬기 34만 마리 방류

등록 2022.05.22 14: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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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곡초 학생·주민단체 참여…수산자원 확대, 생태 복원

동창천 다슬기 방류

동창천 다슬기 방류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산내면 동창천에 어린 다슬기 34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내수면의 수산자원을 확대하고 생태 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산내면 소재 의곡초 학생들과 주민단체가 참여해 다슬기를 방류하며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맑고 깨끗한 동창천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청정 1급수에 서식하는 다슬기는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고, 물속 유기물과 이끼 등을 먹고 자라 하천정화에 유익한 수산자원이다.

또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인체조직 재생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내수면 어족자원을 보존하고 수 생태계 유지에 도움이 되는 다슬기 등 토속 어패류를 다양하게 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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