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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원소속팀 루빈 카잔, 러시아 프로축구 2부리그 강등

등록 2022.05.22 15: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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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패배로 다이렉트 강등

[서울=뉴시스]FC서울 황인범과 수원FC 이승우가 경합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FC서울 황인범과 수원FC 이승우가 경합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단기 임대로 뛰고 있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6)의 원소속팀인 루빈 카잔이 러시아 프로축구 2부리그로 강등됐다.

카잔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FC우파와의 2021~2022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최종전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승점 29(8승5무17패)에 머문 카잔은 리그 16개 팀 중 15위에 그치며 2부리그로 강등됐다.

카잔을 잡은 우파는 14위(승점 30)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카잔은 후반기 성적이 급락하면서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3월부터 재개된 정규리그 12경기에서 단 2승(1무9패)에 그쳤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황인범을 비롯한 팀 내 외국인 선수들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특별 규정으로 팀을 떠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

황인범도 지난달 서울과 6월 말까지 단기 계약을 맺고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카잔은 1-2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키커로 나선 비탈리 리사코비치가 실축하며 강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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