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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언 통영시장 후보, KBS 창원방송 토론회 참석 못해…무소속 정치신인 탓

등록 2022.05.23 06:10:07수정 2022.05.23 06: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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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강 구도 구축했지만 무소속 정치 신인 길막는 선거법 규정 때문에 초청 못받아
국힘 천영기 후보의 참석 동의도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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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서필언 무소속 통영시장 후보가 무소속 정치신인에게 가혹한 공직선거법 규정과 같은 후보자로부터 초청동의를 못받아 23일 오후에 진행되는 KBS 창원방송국 통영시장 후보 방송토론회에 못나가게 됐다.(사진=뉴시스DB).2022.05.23. si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KBS 창원방송국이 23일 오후에 진행하는 통영시장 후보 토론회에 서필언 무소속 통영시장 후보는 참석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 2항의 규정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경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에 무소속 후보가 초청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최초 4년 이내에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각종 선거에 10% 이상 득표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규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언론기관이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까지 실시하여 공표한 언론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5% 이상인 후보자로 못박고 있다.

서필언 무소속 통영시장 후보는 지금까지 선거에 출마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가 단 한번도 없어 방송토론회에 초청을 못받았다.

특히 선거방송토론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23조 7항에 의거 다른 초청대상 후보 모두의 동의를 받을 경우 초청대상에 포함될 수 있었으나 서 후보는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로부터 동의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 후보측은 단톡방 등 SNS상에 "서필언이 토론회에 참석할 수 없는 이유는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5% 미만 무소속후보는 참가할 수 없다는 조항에 걸려 TV토론회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서 후보측은 "이는 마치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5%가 안돼서 토론회에 참석할 수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천 후보측이 거짓정보를 유포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들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 개탄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평가하고 "통영시민에게 사과하고 초청 반대이유를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서 후보는 “언론기관의 여론조사와 공표가 있었다면 충분히 5%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할 수 있었음에도, 통영지역 한계 때문에 단 한 건의 여론조사와 공표가 없어 초청대상에서 제외되는 심각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정가에서도 무소속 서 후보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약진하면서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는 행정안전부 제1차관과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지냈고,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통영·고성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내에서 인지도가 높다.

서 후보 지지자들은 "천 후보나 서 후보는 다같은 보수성향인 후보로써 토론회에서 민주당 후보를 견제하고 좋은 공약 등을 유권자들에게 제시해야 하는데도 너무 좁은 소견으로 토론회 참석을 거부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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