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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코로나 확진자 1159만명 돌파 - 아프리카CDC

등록 2022.05.23 06:36:31수정 2022.05.23 06: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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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합(AU) 산하 질병통제센터 발표

22일 기준 누적 확진자 1159만6707명

사망자는 25만2892명..남아공 모로코 튀니지가 선두

[아부자=AP/뉴시스] 1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아부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공무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나이지리아 국립보건원은 남아공에서 지난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세계에 알리기 몇 주 전인 지난 10월 이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첫 번째 사례를 발견했었다고 밝혔다. 2021.12.02.

[아부자=AP/뉴시스] 1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아부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공무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나이지리아 국립보건원은 남아공에서 지난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세계에 알리기 몇 주 전인 지난 10월 이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첫 번째 사례를 발견했었다고 밝혔다. 2021.12.0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2일 기준으로 1159만6707명에 이르렀다고 아프리카연합 산하의 질병통제예방센터( 아프리카 CDC)가 발표했다.

아프리카CDC는 이 날까지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5만2892명에 달했고 1091만8957명은 회복되었다고 밝혔다.

가장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나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로코, 튀니지, 리비아라고 CDC는 발표했다.

22일 저녁까지 집계결과는 남아공이 확진자 수 392만1633명으로 1위,  북아프리카의 모로코가 116만 6530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감염자 수로는 아프리카 남부 지역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그 다음이 북부와 동부 지역,  대륙 중심부가 가장 적게 발생했다고 아프리카 CDC는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하고 있음에도 코로나19 대유행이 "확실히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1일 WHO 연례회의 개막을 위해 제네바에 모인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들을 향해 "우리는 위험을 경계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인구의 60%가 백신을 접종하는 등 진전이 있었지만 "모든 곳에서 끝날 때까지는 어느 곳에서도 끝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저소득 국가의 10억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백신 미접종 상태라고 언급하며 57개국에서만 국민의 70%가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아프리카 대륙에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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