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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우크라를 러시아로·바이든, 尹을 文으로…'아차 말실수'

등록 2022.05.23 09:54:24수정 2022.05.23 10: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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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대통령 "러시아 국민이 평화로운 일상을"…즉각 정정
바이든 대통령 "문 대통령" 말했다 곧바로 "윤"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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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경기 평택 오산 미 공군기지 항공우주작전본부를 방문해 인사하고 있다. 2022.05.2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박3일 동안의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던 중 작은 말실수를 하기도 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혼동해 말했다가 즉각 정정했다.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후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글로벌 현안과 관련한 합의 내용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비극이 조속히 해결돼 '러시아 국민'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즉각 "아, 우크라이나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이라고 정정한 뒤 "한미 양국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첫날인 20일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시찰한 뒤 연설을 하며 '윤 대통령'을 '문 대통령'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역내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의 중심축"이라고 강조한 뒤 "모두에게 감사하다, 문 대통령(President Moon)"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수를 인지한 듯 빠르게 "윤(Yoon)"이라고 정정했다.

한편 두 사람은 확대정상회담 전 1시간10여분의 소인수 회담을, 20여분의 단독 환담을 했다.

앞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 시간을 "국정철학, 반려동물, 가족의 소중함과 같은 상호 관심사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고 묘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굉장히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처음 만나서 서로 공감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굉장히 감동을 많이하며 신뢰를 쌓는 시간이었다"고 정리했다.

이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가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이니까 오늘은 제대로 된 구두를 신고 가라'는 말을 해 (정상회담이 있는 날) 결혼식 때 신었던 구두를 닦아서 특별히 신었다"면서 "그런데 두 분(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얘기를 하다가 윤 대통령의 구두를 바이든 대통령이 보면서 '구두가 너무 깨끗하다. 나도 구두를 더 닦을 걸 그랬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며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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