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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북통지문 접수 재문의…北 또 무응답

등록 2022.05.23 10:52:04수정 2022.05.23 14: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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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경로 문의
"명시 의사표현 없다는 점 고려"
16일 제의 상기…"호응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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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지난 16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고 있다. 2022.05.16.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 제의를 담은 대북통지문 접수 의사를 북측에 다시 문의했다. 여전히 북한 측 응답은 없었다.

23일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측이 북측에 통지문 전달 의사를 밝힌 지 일주일이 되도록 명시적 의사 표현이 없음을 고려해 오늘 아침 9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 시 수령 의사를 문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측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통화를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록 북측 호응이 없는 상황이지만 이번 한미 정상회담 시 양측 정상이 대북 백신 등 코로나 상황 극복에 필요한 지원 의사가 있음을 밝혔으며, 코로나19에 대한 남북 간 협력 시급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등 여러 우회적 방안을 고려하겠으나 우선은 북측이 남북 협력에 호응해 올 것을 기대한다"며 "이런 입장에서 앞으로 정부는 북측의 코로나 진행 상황을 보면서 호응을 기다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16일 오전 11시께 방역 협력에 관한 권영세 장관 명의 대북통지문을 북측 김영철 통일전선부 부장에게 보내려 했다. 하지만 북측 접수 의사 표시는 없었고, 같은 날 재차 문의에도 답변은 없었다.

아울러 정부는 남북 방역 협력 의사를 여러 차례 간접적으로 표시했으나 북한의 반응은 없던 상황이다. 이후 이날 다시 정부는 협력 의사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함께 통지문을 상기한 것으로 보인다.

조 대변인은 이날 이뤄진 대북 의사 타진에 대해 "16일 제의 후 일주일 넘게 명시적 의사표현이 없어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며 "현 시점에선 북측도 저희 입장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통지문에 관한 추가 문의 여부와 후속 조치에 대해선 "어느 특정 시점을 정해놓고 하기보다는 일단은 좀 열린 입장에서 북한의 호응을 계속 기다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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