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넨셀, UAE 오르디파마와 코로나19 판권 계약 체결

등록 2022.05.23 11:59: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첫 해외 진출 발판 마련"
생약제제 OTC 승인 통해 터키서만 첫해 15만명분 판매 예상

associate_pic

제넨셀은 지난 19~20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셰히르 지구에 위치한 오르디파마의 모기업 DEM파마를 방문해 코로나19 치료제 계약을 체결했다. 좌부터 DEM 데니즈 대표, 강세찬 제넨셀 의장, 오르디파마 가레고즐루 창업자 (사진=제넨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제넨셀은 아랍에미리트(UAE) 기업 오르디파마(Ordi Pharma FZ-LLC)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의 중동 및 터키 독점 판권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S16001은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신약후보물질로,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및 대상포진을 적응증으로 각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ES16001의 생산 및 인허가, 유통 및 공급 전략 등에 합의했다. 터키에서는 추가 임상시험 없이 생약제제 일반의약품(OTC)으로 인허가를 받고, 추후 제넨셀이 진행 중인 다국가 임상 2·3상 중간 결과에 따라 전문의약품 인허가를 추가 획득한다는 전략이다. 제품은 국내 제조 및 기술이전을 통한 현지 제조 등을 놓고 제넨셀 생산 파트너사인 한국파마와 추가 협의할 예정이다.

오르디파마는 내년 상반기까지 터키에서만 15만명 분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엔데믹(풍토병화 된 감염병)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이란, 이라크 등 중동지역도 터키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출하게 되며, 다국가 임상 결과에 따라 국가별 조건부허가를 신청하거나 필요 시 오르디파마 주관으로 가교임상시험(현지인 대상 추가 임상)도 병행할 방침이다.

오르디파마는 15일 이내에 현지 인허가 및 사업계획을 제넨셀로 보낼 예정이다. 양사는 이를 토대로 45일 이내에 이번에 합의한 가격정책 및 터키 브랜드 등을 확정하게 된다.

이성호 제넨셀 대표는 “원천기술 개발자인 강세찬 교수가 직접 오르디파마 및 모기업 대표를 만나 당사 치료제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계약을 체결했다”며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의 첫 수출이라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남은 계약 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넨셀 관계자는 “오르디파마 측은 코로나19 치료제뿐 아니라 제넨셀 및 관계사의 다른 파이프라인에도 큰 관심을 보여 후속 사업화 논의도 함께 추진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교수가 이번 계약 자리에서 제넨셀 의약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원료, 최대주주사 세종메디칼 의료기기, 생산 파트너사인 한국파마 및 관계사 에이피알지와의 협력관계, 파이프라인 등을 소개했다"며 "특히 제넨셀 눈 건강 기능성 원료 및 에이피알지의 먹는 바이러스 항체형성촉진제에도 오르디파마 측은 큰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