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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충청권 시·도지사 후보 ‘초광역 상생경제권’ 공동선언

등록 2022.05.23 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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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장우·최민호·김태흠·김영환 후보 세종서 상생발전 한목소리

이장우 "관 중심에서 민간 자율혁신체제로 성장동력 바꿔야"

최민호 "정권교체 성공, 충청권 새 물결 모습 보일 것"

김태흠 "권한 중앙에 있고, 일부만 지방… 자치 안된다"

김영환 "국민통합 만들어졌고, 중부권 도약 큰 계기"

[뉴시스=세종](왼쪽)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국민의힘 후보가 공동 기자회견 후 필승을 다짐하며 손을 번쩍 들고 있다. 2022.05.23.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종](왼쪽)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국민의힘 후보가 공동 기자회견 후 필승을 다짐하며 손을 번쩍 들고 있다. 2022.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가 세종시에 모여 ‘충청 초광역 상생경제권’ 공동선언과 함께 협약식을 했다.

23일 이장우(대전시장), 최민호(세종시장), 김태흠(충남지사), 김영환(충북지사) 등 시·도지사 후보는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앞에서 충청권 상생발전과 함께 윤석열 정부 성공 선도를 선언했다.

이장우 후보는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전략은 문재인 정권의 나눠주기식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자체와 지역사회 주도로, 관 중심에서 민간 중심의 자율혁신체제로 국가 성장동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충청권 메가시티의 신속한 추진 ▲방위사업청 이전을 연계한 대전-충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대전-충북 오송 바이오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균형발전과 경제성장을 제안했다.

최민호 후보는 “사람이 바꿔야 지역이 바뀌고, 사람이 바꿔야 나라가 바뀐다”라며 “정권교체에 성공한 만큼 새로운 상생 도약 발전으로 충청권이 어떻게 변하는지 새 물결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세부 공약은 ▲대전-세종-청주공항 연결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 ▲‘세종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를 통한 충청권 가속기 벨트 완성 ▲메가시티 조기 실현을 위한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종 글로벌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등이다.
[뉴시스=세종]국민의힘 (왼쪽)김태흠 충남도시자,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공동 회견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05.23.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종]국민의힘 (왼쪽)김태흠 충남도시자,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공동 회견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태흠 후보는 “지역과 사물은 특별자치연합에서 처리해야 민주적 절차에도 맞고 합리적이다”라며 “이것이 메가시티 방향이며, 권한이 중앙에 뭉쳐지고 형식적으로 몇 가지만 지방에서 처리한다면 지방자치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부권동서횡단·충청산업문화·충청내륙철도 건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조기 건설 ▲자본금 10조원 규모 기업금융중심 충청권 은행 설립 ▲탄소중립에 대한 에너지산업재편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김영환 후보는 “충청도 출신 대통령이 출연함으로써 국민통합 계기가 만들어졌고, 중부권 도약의 큰 계기가 된다”라며 “이런 구상 가운데 국회 발전은 중부권 도약의 큰 계기가 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각 지역화폐 공동사용 및 수수료 최저화 ▲충청권공공앱 개발 및 가입자·활용도 획기적 제고 ▲4개 시·도 경계권 낙후지역 공동 개발 통한 균형발전 모델 정립 ▲금강 대청호 중심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의 친환경적 완화 및 공동개발 사업 추진 등 4대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한편, 국민의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충청권 메가시티를 향한 초광역 상생경제권 4개 시도협의체와 후속절차 진행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대전·세종·충남·충북 특별연합’ 출범 절차를 연내 마무리하기로 뜻을 모으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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