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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일 등 13개국 IPEF 참가"…기시다와 회담 후 공식 발표

등록 2022.05.23 16:29:20수정 2022.05.23 18: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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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도쿄에서 미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답하고 있다. 2022.05.23

[도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도쿄에서 미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답하고 있다. 2022.05.23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일본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도쿄 아카사카 궁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일본은 다른 11개국과 함께 번영을 위해 IPEF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프레임워크는 21세기에 경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요한 도전들에 대해 이 지역(인도·태평양)의 가까운 친구들,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일하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의 IPEF 참가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 경제적인 측면에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관여하려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경제 성장을 실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이 동맹, 파트너 국가를 규합해 추진하는 일종의 경제협의체다. 무역과 공급망, 인프라 및 탈탄소, 세금 및 탈부패 등 4대 분야를 축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의 협력을 추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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