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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표 밀가루 공장 찾은 정황근 장관, 첫 현장 행보로 밥상물가 챙겨

등록 2022.05.23 17:00:00수정 2022.05.23 18: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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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분·대두유 공장, 음식문화거리 등 식품·외식업계와 소통
"밀가루 가격 안정지원 사업 도입해 업계 부담 완화 노력"
"식용유 공급 문제 없도록…외식업계 부담 완화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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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백동현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오후 인천 중구 대한제분 인천공장을 찾아 밀가루 공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은 밀가루와 식용유 수급을 점검하고, 식품·외식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물가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2.05.23. livertrent@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최근 수급난을 겪으며 가격 불안 조짐을 보이는 밀가루와 식용유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관련 외식업계 소상공인과 소통했다.
 
정황근 장관은 23일 인천에 있는 대한제분 공장과 사조대림 대두유 공장을 방문해 밀가루와 식용유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고물가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새 정부의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인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국민 밥상 물가와 직결되는 밀가루·식용유 공급을 확인 차 마련됐다.

정 장관은 국내 최대 밀가루 생산 기업인 대한제분을 찾아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항만 비축시설 등을 둘러보며 밀 수급 상황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밀 도입과 밀가루 수급상황에는 문제는 없지만, 국제 밀 가격 상승으로 업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정 장관은 "국민 밥상물가 안정 차원에서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하반기 밀가루 가격 상승분의 70%를 정부가 보전하는 밀가루 가격 안정지원 사업을 처음 도입할 것"이라며 "제분업계 부담완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니 업계도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밀가루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준시기와 지원시기 간 수입가격 상승분의 70%를 정부가 국고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최근 2차 추경안에 546억원을 반영했다.

정 장관은 국내 최대 대두유 생산 기업 중 하나인 사조대림 공장을 방문해 대두 비축시설, 포장시설 등을 살펴보며 대두유 생산·공급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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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백동현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오후 인천 서구 사조대림 인천공장을 찾아 대두유 공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은 밀가루와 식용유 수급을 점검하고, 식품·외식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물가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2.05.23. livertrent@newsis.com



대두유도 밀가루와 마찬가지로 당장 공급에는 문제가 없으나, 수입가격 인상으로 업계 부담이 큰 상황이다. 정 장관은 "업계 부담완화를 위해 현재 5%인 대두유, 해바라기씨유 등의 관세를 할당관세를 통해 인하하는 방안 등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식용유 공급문제는 치킨집, 중국 음식점 등 중소 외식업체 생계 및 서민 민생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급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어 선학동 음식문화거리으로 이동해 중소 외식업계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불안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국제 공급망 불안으로 밀가루와 식용유 등 원자재 가격상승까지 겹쳐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정 장관은 "업계를 둘러싼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잘 이해하고 있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실효성 문제와 업계 부담 등 논란이 된 외식가격 공표제는 과감히 폐지하고, 업계 부담완화를 위한 수단 발굴에 총력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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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백동현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오후 인천 중구 대한제분 인천공장을 찾아 밀가루 공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은 밀가루와 식용유 수급을 점검하고, 식품·외식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물가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2.05.23. livertrent@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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