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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요르가 2인극 '비평가' 6월 개막…젠더 프리 캐스팅

등록 2022.05.24 1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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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극 '비평가'에 출연하는 배우들. (위 왼쪽부터)'볼로디아' 역의 이주영, 오대석, 이현철. '스카르파' 역의 김준원, 윤영민, 송유택. (사진=장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다윈의 거북이', '맨 끝줄 소년' 등 스페인을 대표하는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2인극인 연극 '비평가'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오는 6월14일부터 8월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한다. '비너스인퍼', '명동로망스'를 이끌었던 김민정 연출을 필두로 극단 장인이 함께한다.

어느 날 밤, 비평가 볼로디아가 평소처럼 공연을 보고 돌아와 평론을 쓰려고 하는데 갑작스러운 노크와 함께 뜻밖의 손님이 찾아온다. 바로 그날 볼로디아가 관람했던 공연의 작가인 스카르파가 그의 집에 들이닥치면서 연극은 시작된다.

10년 전 작가 스카르파가 비평가 볼로디아의 평론에 커다란 좌절을 맛 본 이후로, 비밀스럽게 서로를 의식하고 견제하며 각각 창작과 비평의 글을 써왔던 긴 세월 끝에 서로를 처음으로 마주한다. 두 사람은 극중극 이야기를 통해 각각 권투 선수 에릭과 타우베스로, 무대는 권투장의 링으로 전환된다.

젠더 프리의 남·여 혼성 캐스팅으로 색다른 조합을 선보인다. 진실한 연극을 추구하며 세상의 거짓이나 소음에 우호적이지 않은 연극을 기대하는 비평가 볼로디아 역에는 이주영과 오대석이 출연한다. 여기에 이현철이 4년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성공한 극작가로 돈이나 명성 때문에 글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세상과 타협할 줄도 아는 작가 스카르파 역에는 김준원과 윤영민, 송유택이 함께해 3인3색 캐릭터를 보여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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